▲피부과를 다녀오면 피부가 많이 민감해져서 자극적이지 않는 화장품을 찾게 됐어요.
이 제품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연구 개발한 (뭐는 그렇게 안 할까? 갸우뚱) 클렌징으로 시술 전 후 최적화된 피부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고 하네요
▲요새는 포장도 많이들 신경 써서 여러 포장 상태를 봤는데 이렇게 전체를 비닐 밀봉해서 제품보호도 하면서 내용물도 확인하고 고급스러워요.
이 커버에는 일반적인 제품 상자처럼 제품에 관한 정보가 많이 있어요.
사용법부터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나와있고 제조일자도 이곳에 나와있으니 꼼꼼하게 미리 챙겨서 구입 할수 있답니다
▲위에 보이는 커버 뚜껑을 개봉하면 이렇게 제품과 커버를 분리 할 수 있답니다.
저도 처음엔 어떻게 뜯어내는 건지 헷갈렸거든요.ㅋ
▲크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손의 크기도 다르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객관적으로 보시라고 크기 비교 사진만 올렸습니다.
125ml라 좀 작은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한 손에 좀 넘치도록 컸습니다.
은박 밀봉 스티커를 떼어내니 내용물이 확~ 나와서 깜짝 놀라며 '아무래도 묽겠군...' 하고 짐작도 했죠.^^;;
▲제품 커버나 용기 어디에도 전 성분 표시가 없길래 홈페이지로 들어갔는데 영어로만 되어있더군요.
아니... 저처럼 영어 못하는 사람은 전 성분도 읽지 말라는 건지... ㅜㅜ
(요새 한국어가 대세인데...)
대충 해석하긴 했는데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한글로 써놓은 전 성분도 있었으면 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그때 틀린 게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제품은 사진에서 보시듯 투명해요.
물기 없는 손으로 만져봤는데 진득한 것이 꿀과 같으면서 손끝에는 미끌한 느낌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질감과 다르게 손등에서 유액 감이 있는 스킨처럼 흘러내리더라고요.
그런데 질감을 살펴보느라고 신경 쓰다가 보니 향이 무척 거슬리네요.
꼭 남자 스킨과 비슷한 향이 나는데 중-강사이의 강도로 좀 진하다 싶더라고요.
'아이고... 머리 아파...'
▲물기 없이 계속 문질러 보니 제형끼리 뭉쳐진다고 해야 하나? 진득하고 농도가 있어서 잘 지워지겠죠?
이번에 물을 묻혀서 거품의 상태를 봤는데 '이걸로 과연 세안이 될까?' 싶을 정도로 거품은 가볍지만 그 거품이 찰지다고 해야 하나요?
손으로 비누를 많이 문지르면 느껴지는 뻑뻑하고 찰지면서 거품은 되게 가볍네요.
하여튼 기분이 묘한 거품이네요.
그리고 거품은 그리 많이 나는 편이 아니에요.
개인적으론 거품이 많이 나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이 점은 좋더라고요.
▲솔직히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은 사람들이 색조화장을 할리는 만무하지만 그래도 한번 클렌징 실험을 해봤어요.
저같이 약산성의 제품을 쓰거나 자극 없는 클렌징을 원하는 사람들은 색조를 해도 이런 제품들을 쓰거든요.
물론 1차로 다른 클렌징을 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제가 가장 즐겨 쓰는 유성매직으로 클렌징을 실험했어요.
이게 생각보다 잘 안 지워지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자극이 없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5분이 다 되어 갈 때쯤에 물로 지우니 이렇게 벌겋게 피부가 자극을 받았더라고요.
향 때문인지... 아니면 화학성분들 때문인지는 몰라도 자극이 없지는 않아요.
실험하느라 5분 내외로 사용하다 보니 피부도 아주 약하지만 화~한 시원함도 있어서 자극이 있겠다 싶었는데 저의 느낌은 그대로 적중했네요.ㅜㅜ
용기 : ☆☆
-고무 재질의 튜브 용기로 입구는 아래에 위치해 있고 세워놓는 형태로 용기를 눌러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묽기가 있는 상태라 뚜껑을 열 때마다 내용물이 흘러나와서 쓰기 불편하고 입구 주변에 계속 내용물이 흘러나와서 나중엔 진득해지더라고요
세정력 : ☆☆☆☆
-5분 이내로 클렌징되는 거면 세정력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색조 중 아이라이너나 립스틱, 립글로스, 펄이 있는 것처럼 약간 되직하면서 진득한 것이 있는 좀 강한 색조는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하지만 이거야 색조를 위한 클렌징이 아니니 만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용감 : ☆☆☆☆☆
-거품의 농도는 진득하고 진득하지만 그 거품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벼워요.
총평 : ☆☆☆
-오랫동안 세정력을 테스트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자극이 없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뽀득 거리는 클렌징이 아니고 세정 후엔 도브 브랜드의 제품처럼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고 사용감으로 건성피부에 적합한 클렌징 이에요.
저는 워낙 뽀득거리는 사용감을 좋아해서 이 제품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원래는 건조하지 않고 미끈거림이 있는 클렌징이 좋다고 합니다.
시술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시원함이 있어서 트러블 피부에 사용하면 괜찮을듯 싶고 여드름 및 트러블이 많이 나서 약산성 클렌징들을 쓰고 있는데 이 제품을 실험하느라 썼는데도 전혀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사용하면 피부가 약간 화끈거릴 수 있어요. 뭐... 5분 이상 클렌징 하는 사람은 없으니 걱정할 건 아니지만 혹여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다음에 신제품을 내놓으실 때는 화학성분들 용기를 좀 개선했으면 합니다. 참! 그리고 전 성분도 용기나 커버에 한글로 표기되어 있고 홈페이지도 한글 표기 부탁드립니다, |
닥터드림의 제품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밖에 판매를 안 하네요. 구입은 이 글씨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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