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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대학로에서만 하는줄 알았고 신촌은 젊은이만 가야하는줄 알았던 제가...
신촌으로 향했습니다.
젊을적엔 어려서 가면 이상할것 같았고...
이젠 늙어서 가면 안될것 같고...
잘노는 애들만가야 한다는...
저에게는 편견이 가득한 신촌!!!
그런곳에 공연을 하는 소극장이 있다니...
나이트나 술집,락카페만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죠.
집에서 출발하기전 미리 허둥홀에 대해 찾아놨는데 골목지정표 가게들(?)이 다행히 제자리에 있어
비교적 공연장을 찾기 쉬웠습니다.
동그라미 친곳이 매표소예요~
이곳에서 매표를 하고 공연10분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연장에 입장할때 배우들이 나란히 서서 인사를 하는데 미리 배우의 얼굴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인사하는줄 알았으면 사진을 찍었을텐데...몰라서...ㅜㅜ)
앞좌석부터 차례대로 배우들이 좌석을 안내해서 앉히는데 오른쪽 끝과 왼쪽 첫번재 끝좌석은 사람을 앉히지 않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스피커로 인해 귀가 아파서 중간에 좌석을 옮겼거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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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공연하기전 분위기를 띄웠는데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져서 장난,농담을 해서 당황스러웠죠~^^ 나에게만 안하면 된다면서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던차에... 헉~저도 이분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이 엉아(?)가 분위기를 UP시키고 공연관람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고 들어가면 공연은 시작됩니다. |
꽁트식으로 공연은 되지만 배우들의 즉흥대사로 전공연의 내용이 다음공연에 쓰여지기도 해서 전공연을 잘 보지 않으면 다음공연의 웃음포인트를 이해 못하는 불상사도 생깁니다~ㅎㅎ
하나하나 재미없는 공연이 없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공동경비구역 JSA, CF광고, 친구 패러디가 가장 재밋었습니다.
공연의 내용은 이곳에 쓰면 안되므로 꼭 가서 관람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한가지 주의 하실점은 너무 웃어서 입주위가 아프니까 꼭 입주위를 맛사지 해주시고 나오실때도~~ [나오실땐 아파서 하게 되실 겁니다~^^]
힘들고 웃을일이 없을때 이곳에 왔다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1시간 30분동안은 근심걱정 잊고~ 나올땐 웃음 바이러스가 마음에 묻어 같이 나온답니다~^^
지금 홈페이지 가입 이벤트가 있다고 하네요~
http://www.hdh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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