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떡집/진짜 오메기떡 먹어봤슈? 안 먹어 봤으면 말을 말어유~

제품명 : 오메기떡, 귤이쥬떡, 우유쥬떡, 시나쥬떡, 흑미쥬떡
구입처 : 여진떡집 https://smartstore.naver.com/yeojin064/category/ALL?cp=1
가격 : 개당 1,500원 (배송료 5,000원-로젠택배)

처음 오메기떡을 접한 건 인천 모래내 시장이였는데...
엄청 맛있기도 하고 비싼 가격이라 큰맘먹고 구입해야 해서 자주는 못 먹었음
그런데 그곳은 딱 가을만 판매하고 세계절은 흔히 볼수 있는 떡들만 판매하기에 홈쇼핑부터 온라인에 "오메기떡"이름만 붙어 있으면 다 구입을 했었음
그런데 처음 접해본 맛이 아니였고 떡 자체도 맛없는데 앙금은 엄청 달았음
비싼 돈 주고 구입한 터라 꾸역꾸역 먹다가 채하기 일수였고 식구들도 안 먹어서 나중엔 몰래 떡들을 다 버렸음

그러다 지인중 한 명이 제주도 동문시장에 갔는데 입구에 있는 과일가게 아저씨가 떡집을 한 곳 추천해 주시곤 길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한 개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다며 수선을 떪

하지만 오만가지 오메기떡에 질려버린 상태라 100%믿진 않았고 떡이 도착한 후에 조심히 먹어본 후... 깜짝!!!

아껴먹었는데도 16개를 3일 만에 다 먹어버렸음

자다가도 생각나는 지경에 까지 와버렸고 선물할 사람들을 일부러(?) 떠올리기 시작ㅋ
그런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오메기떡 말고 다른 종류로 4가지가 더 있길래 골고루 시켜봄
먹어보고 아니다 싶은 건 내가 먹고 맛있는 걸로만 지인들께 선물거랑 나머지는 내가 냉장고에 넣어놓고 야금야금 먹을 저장용으로 푸짐하게 시켰음
(냉장실이 작은 걸 원망했음)

▲출처:여진떡집

떡 종류는 그 유명한 오메기떡, 귤이쥬떡, 우유쥬떡, 시나쥬떡, 흑미쥬떡 있음

▲부직포 찍찍이 가방

부직포가방에 담긴 건 40~60개 시키면 이렇게 배송을 해주나 봄

20개씩 구매한 떡들은 비닐봉지로 꼼꼼히 포장이 왔는데 비닐봉지로 선물하기 그래서 포장상자를 따로 구매했음
그런데 포장을 꼼꼼하게 부탁한다는 말을 따로 안 해도 될 것 같음
냉동실에 넣어놔야 해서 포장을 푸는데 너~~~~~~무 꼼꼼하게 해서 생고생했음

처음에 먹었던 오메기떡은 너무 질어서 포장지에 반이상 묻어 아깝고 아쉬웠음

이번에 온 것들은 조금씩 녹아 있어서 그런지 질퍽하지도 않고 포장지에 떡이 달라붙지도 않음

앙금양이 맘에 드는 건 하얀 우유쥬떡 이었음
다른 것들은 다 팥앙금인데 이것만 다르기도 했고 콩앙금인 것 같기도 하면서 달지도 않고 떡에서 우유맛이 나는데 어우러지는 맛이 좋았음

5개 중에 특별히 다른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건 흑미쥬떡과 시나쥬떡!
계피향이나 맛이 느껴지지도 않고 흰떡에 팥앙금 이상도 이하도 아님
또 흑미쥬떡도 내가 시나쥬떡을 먹는 건지 흑미쥬떡을 먹는건지 포장지를 확인해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차이점을 못 찾음
그래서 지인들에겐 3종류만 채워서 보내드렸음

판매자분은 냉동 보관 한걸 먹기 몇 분 전에 상온에서 자연해동 하라고 하셨지만 매식사 때마다 먹다 보니 알게 된 건데 자연해동 시키면 다른 떡들은 괜찮지만 오메기의 떡이 너무 질퍽거려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게 예비용으로 냉장고에 10개 정도 옮겨놨음
시원한 상태에 떡이 지나치게 질퍽거리지 않아서 이렇게 먹고 있음

지금도 잘 먹고 있지만 개선되었으면 하는 게 구매할 때 1개부터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으면 하고
10, 20개까짜리 부직포 포장가방과 스티로폼 상자도 마련되어 있으면 함
쓰고 있다 보니 또 먹고 싶어서 이만 끝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