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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체인점맛집

[Rabat 와인 레스토랑-분당점]모로코 왕국에서 여왕의 만찬을 드셔보시겠어요?^^

by 날자 뼝아뤼 2009.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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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크림파스타나 해산물라이스를 좋아하는지라 이곳 라바트

정말 정말 가보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라바트가 바로 분당구에도 있지 않겠어요?ㅎㅎ
(그런데 왜 수정구나 중원구엔 없냐구요.ㅜㅜ맨날 다~분당구에 몰려 있어서..원...ㅜㅜ)

그래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시려면 아래 배너를 누르시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정자역 근처에 친구들이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많이 와본곳이지만 젤존타워가 1,2,3가

있는줄은 전혀 몰랐어요.
처음엔 정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큰 건물이 젤존타워인줄

알았다는거 아닙니까.ㅋㅋ ㅋ



정자역 3번 출구 앞에는 이런 분수가 있습니다. 물이 나올땐 하프를 연상시킨 답니다.^^
이제는 젤존타워3를 찾아 가야 겠죠?
3번 출구로 나와서 계속 쭉 직진을 하면  아래와 같은 건물의 모습이 보이고 1층에는 던킨
도너츠 매장
이 있습니다.^^



완전 간판 천지죠?

여기서 라바트의 간판을 찾겠다는 생각은 빨리 접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ㅎㅎㅎ

그럼 이제 7층으로 가보자구용~~~~~



7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정면에 매장이 비어 있어서 깜짝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곳이 운영을 하나? 내가 잘못왔나?’갸우뚱 했으니까요.
또 개장 시간이 오후 6시부터 인데 제가 6시 정각에 가서 인지 가계문도 열려 있지 않아서 살짝
당황은 했지만 전화를 하니 바로 열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너무 빨리가서 인지는 몰라도 전면으로 햇살이 들어오는데 가계는 어두침침...
아직 환기를 안해서 인지 쾌쾌한 냄새가 나서 ‘윽....’살짝 당황도 하고 ‘잘못왔다’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여튼 첫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어요.



안쪽에서 입구쪽을 바라본 가계 전면 풍경이예요.
이 사진은 라바트에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인데 제가 죽어라 사진을 찍었지만 도둑넘 소굴처
럼 찍히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이 사진들은 한 낮에 찍은것 같아요. 저도 일부러 사진찍기 위해서 불까지 다~ 켜달
라고 부탁드리고 찍었는데도 거뭇거뭇 가구들의 형상만 보일뿐 아무것도 안나온거 보면요.ㅜ
ㅜ 이것보다  약간 어둡다고 보시면 되요.^^

자~이제 정자점의 방 위치와 함께 각 방의 분위기를 전달해 드릴께요.
나중에 들르시게 되면 원하는 방을 달라고 예약하시면 그 방으로 예약해 주신답니다.^^


크억! 불끈 모습이라고 생각하실테지만 불을 켠상태에서 찍은 내부예요.

아무래도 제가 카메라의 기능들을 다 못쓰는것 같아요.ㅜㅜ
빛이 약한 곳에서 플래쉬를 쓰지 않고도 예쁘게 나오는 기능을 쓰고 싶었지만... 그넘의 수전증으로...
그냥 홈페이지에 잘찍힌 사진 참고 하시라고 옮겨 왔습니다.ㅜㅜ


입구로 들어오면 정면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들이 있고 오른쪽에 방 하나가 있는데 바로
이곳이예요.^^
정자점에선 이방을 VIP방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
6분~8분까지 들어가실수 있는 방이고 신발을 벋으실 필요가 없이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즐기
실수 있는 방이예요.



제가 찍은 사진은 무슨 은신처 같이 찍히고 내부의 모습은 볼수가 없어서

요것도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왼쪽 방들중 4개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머지 방들은 이렇게 한곳에 모았습니다.^^
아까 1,2,3,5,까지는 알려드렸는데 4번방은 빠트렸죠?

그건 방 분위기가 아주 약간 달라서 그랬어요.^^

4번방 왼쪽 벽면을 보시면 나무가 보이죠? 약간 독특한 인테리어를 보여 드리
고 싶어서 요로코롬 따로 알려드린거예요.^^

그리고 7번 방은 안쪽에 위치한 방인데 2개의 방으로 보이지만 1개의 방이랍니다.^^
10명이 들어갈수 있어서 모임등을 할때 이곳에서 해도 좋을것 같아요.^^

정자점에서 유일하게 방이 아닌 곳으로 창가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창너머 풍경은 지하철역
에서 나오면 보이는 광장의 모습이 보인답니다.^^

저희는 창가쪽에 있는 상에 앉았어요.^^
PM6시라 사람들이 많이 퇴근하고 있어서 사람구경도 할겸하고 이곳에 앉았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이렇게 독특하게 생긴 물병과 잔, 그리고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건 커플 라바트 세트!!!
45,000원으로 구성이 라바트 샐러드,크랩크림파스타,해산물 라이스,음료수2잔(오렌지/그레이프)또는 하우스 와인2잔(레드/화이트)로 푸짐하고 크림스파파스타와 해산물라이스를 좋아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구성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요걸~주문했어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먹을수 있는 과자를 주셨는데 모양없이 길다란건 보기와는 달리 딱딱하지 않고 달지도 않아서 어머니가 좋아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모양이 있는건 어찌나 단단한지 충치로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저는 먹기가 두렵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어머니와 저는 오렌지와 그레이프를 주문했답니다.



라바트 샐러드 - 여태껏 먹던 소스가 아닌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소스가 뿌려져 있고 야채내
                          에 쓴맛을 지닌 놈이 하나 있나 보더라구요.^^
                          시큼 씁슬한게 되게 독특했지만 달달한걸 좋아하는 분들은 싫을수도 있겠다
                          고 생각했어요.
                          저야 아무거나 다~잘먹으니까...ㅎㅎㅎ



크랩크림파스타 - 제가 여태껏 먹던 크림과는 차원이 다르게 되직한 크림이 인상적인 파스타
                            였어요. 대부분 크림파스타나 크림스파게티를 먹으면 소스가 묽어서 밍숭
                            맹숭한데 이곳의 크림파스타는 정말 소스가 되직하고 농도가 진해서 정말
                            고소했답니다. 그리고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예술이였어요.
                            (크악~또 먹고 싶따~~~~~)



해산물 라이스 - 중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식사류 중에 하나인데 이곳에서도 맛볼수 있다
                          니....ㅋㅋㅋ 맛은 중식당에서 먹던것과는 달리 매콤함은 들하고 약간 달달한
                          맛이 나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겠더라구요.
                          원래 매콤한걸 좋아하지만 이것도 나름 맛있던데요?
                          그리고 먹는내내 풍부한 해산물이 끊이지 않아서 쫄깃한 식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어요.



이렇게 개인접시에 먹을만큼 담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냠냠냠



어찌나 맛있던지 어머니와 도란도란 얘기를 하면서 먹다보니 이렇게 그릇 청소까지 해버렸어
요.

그리고 여기 사장님이신 분인데 정말 미남이시죠?
혹여 나중에 이 사장님 때문에 매일 출근 도장 찍으실 여자분들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아까도 말했지만 전체적인 실내 조명이 어두침침해서 인물이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훈남 그
자체로 잘생기셨어요.^^

솔직히 처음엔 예약을 했음에도 문조차 열려있지 않고 환기가 안되서 쾌쾌한 냄새때문에 첫인
상은 나빴지만 빠른 서빙과 친절한 대응이 정말 보기 드문 서비스더라구요.
그리고 환상적인 음식의 맛으로 인해 처음 괜히 왔다는 생각이 확! 사라져 버렸답니다.
여전히 어머니께서는 어두침침했던 분위기 탓으로 그렇게 반기는것은 아니지만 음식맛은 좋았
다고 하시더라구요.^^

나중에 미팅이나 선을 보게 되면 오빠에게 이곳을 권해야 겠어요.
조명이 몽한적이라 상대방이 환상적으로 보일것 같거든요.ㅋㅋㅋ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잖아요.~^^
여기 음식 정말 환상적이예요. 다른 메뉴들은 어떤맛일지 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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