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비타민으로 공인된 것은 13개, 비타민A, E, D, K와 비타민C와 8가지의 B복합체가 있다.
비타민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일반인들에게 큰 관심을 얻은 것은 30년전 미국의 폴링이라는 과학자가 쓴 '비타민C와 감기'라는 책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부터다.
이때부터 비타민C가 감기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 수많은 학술지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비타민 효능에 대한 논쟁 여부를 떠나 많은 사람들은 비타민을 건강과 질병예방에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타민제 매출은 꾸준히 늘어 종합비타민, 단일제제, 미네랄 등을 포함한 매출액 규모는 2000억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이 가운데 비타민C제품은 전문약에 뿐아니라 일반음료에까지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비타민 제품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만 500여개에 이른다. 그 가운데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은 15개 정도로, 나머지는 약국에서 약사에 의해 마진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외국 비타민제의 경우는 100개가 넘는 비타민 전문 인터넷쇼핑몰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
비타민 수요가 큰 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비타민 제품을 고르기가 소비자 입장에서 난감하다.
비싼 것을 고르자니 가계에 부담되고 싼 제품을 사자니 효능이 없어 먹으나마나 일까 여러모로 고민이 된다.
소비자들이 외국산 비타민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도 천연제품이라고 믿고 사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비타민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천연제품이 있을 수 없다는 것.
일부 수입제품의 경우, 비싼만큼 제 값을 하는 것도 있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구별하기 힘들다.
이렇듯 무분별하게 외국제품을 선호하기보다는 믿을만한 국내제약샤의 비타민제품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그렇다면 어떤 비타민 제품이 좋을까.
먼저 유효기간이 많이 남은 제품이 좋다.
알약 비타민은 유통기한이 보통 3년인데 유효기간이 가까울수록 비타민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
믿을만한 회사제품인지 따져보는것도 중요하다.
물론 유명회사 제품을 맹신해서도 안되지만 이름을 걸고 하는 회사일수록 품질관리가 잘 돼 있고 좋은 원료의 비타민으로 생산된다.
평가기준으로 GMP인증을 받은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면 그렇지 않은 제품보다는 신뢰할 만하다.
그렇다면 천연비타민이 비싼 이유는 뭘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좋은 원료를 쓰기 때문에, 또는 좋은 공정 시설에서 품질관리를 잘 해야 하므로 부대비용이 증가해서, 혹은 광고 및 홍보비용으로 마진을 많이 줘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제조사들이 '천연'이라고 광고하는데 현혹되서는 안된다.
레몬, 아세로라 등 과일 추출물을 조금 넣고는 그 제품자체가 천연인 것처럼 광고하는게 태반이기 때문.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소위 천연비타민은 합성비타민에 약간의 천연추출물을 섞어 놓은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편 천연비타민 제품이 비싸게 팔리고 있지만 실제 우리 몸에서 비타민C를 받아들일 때는 천연과 합성을 전혀 구분하지 못한다. 따라서 굳이 비싸게 돈을 주고 천연비타민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어디까지나 회사들의 마케팅 전략인 셈이다. 킬레이트(chelate)란 비타민이 몸에서 흡수가 잘 될수 있도록 물질을 첨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흡수성 비타민은 일반 비타민에 비해서 훨씬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비타민이랑 식사직전이나 식후에 바로 먹게 되면, 위장에서 저절로 흡수되기 때문에 비타민을 꼭 공복에 먹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흡수성 비타민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
출처: 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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