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곶감]30개 1.2kg가 무료배송까지 합해서 2만원이 안되요.품질보실래요?

어머니의 아시는분이 곶감을 직거래로 판매한다고 해서 사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곶감을 사려고 가격 검색을 해보니 판매사이트가 되게 여러개 있더라구요.
옥션,지마켓,11번가,인터파크...이런데만 알고 있었는데 푸드마트?이라고 있더군요.
들어가봤더니 많은 먹을 거리들이...ㅎㅎㅎ
곶감을 사야 하기때문에 눈여겨 보다가 19,900원에 무료배송[30개]라고 하길래 구입해 봤어요.

요새 다들 그렇지만 배송은 하루만에 왔어요.
우체국택배로 왔는데 저희집은 아침에 지나가는 코스라 우체국택배로 오면 오전10시가 안되서 온답니다~^^

저렴한 가격치고는 박스포장이 훌륭하네요.
가격이 싸서 그냥 집에서 먹으려고 산건데 포장은 다른집에 선물용으로 들고 가도 손색이 없겠어요.

뚜껑을 개봉하니 10개씩 3박스로 포장이 되어있네요.
그런데 곶감이 너무 다이어트를 한듯...ㅜㅜ

제품 설명 사진에 나온건 그래도 오동통해 보이는데 얜 너무 다이어트를 한것처럼...
그래도 가까이서 찍으니 안말라 보이지만...
실제로 저희집에 온건 삐적 말라있어요.

그런데 그 직거래로 판매한다는 분도 안된다고 했다가 갑자기 판매한다고 가지러 오라고해서...ㅡㅡ;;
그래서 푸드마트에서 산거하고 직거래로 산거하고...저희집에 곶감만 60개가 넘게 있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비교를 하게 되어버렸어요.

어머니의 지인분은 32개가 17,000원이였고 대신 그분이 계신곳까지 가지러 가야 했어요.
뭐 집근처라 상관없었지만...

푸드마트의 곶감과 크기와 질감과 촉감에서 확~차이가 나는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배송료를 합한 가격이라 비싼건 아니지만 품질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직거랜 곶감은 촉촉하고 탱글한 표면이 쫄깃한 식감까지 있고 달콤했구요.
상주곶감은 표면이 말라서 위에 것보다 약간 딱딱하고 크기가 납작해 먹을것이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먹어보니 맛과 식감에선 똑같아요.달콤하고 쫄깃해서 좋았어요.

그냥 작은 바램이라면 설이나 추석이라고 가격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직거래랑 너무 많이 차이나니까 솔직히 너무 가격을 올리는것 같아서 보기 좋지 않았어요.
제가 곶감을 좋아해서 자주 구입해서 먹는데 명절때만 안사먹어요.
너무 비싸게 불러서...

가끔 생각나면 주문해서 먹어야 겠네요.
맛은 있으니까 말이예요~^^

뭐야~나때는 이런거 없더니...흑흑...
그래도 구입하고선 할인쿠폰 받았어요.
이걸로 뭘살까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