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한율 녹차비누/향은 좀 비릿한감이 있지만 세안후 얼굴이 개운하면서도 뽀득거림 없이 부드러워요.

다른분들은 세안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거품타월이나 스펀지로 거품을 일으켜 서 세안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와 같은 귀찮니스트에겐 좀 번거롭고 일부러 거품타월이 나 스펀지를 꺼내고 거품을 일으키는게 좀 불편함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거품망과 비누가 일체 형인 제품이  있다고 해서 샘플을 얻어서 사용해 봤어요.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한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한율상표에서는 2종류의 비누가 있는데 거품망이 있는 제품은 녹차비누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대서나 살수 있는게 아니고 홈쇼핑용으로 만든거라 GS이숍에서만 판매해요. 샘플을 받기 전까지 다른분들의 사용기를 봤지만 그냥 양파 자루처럼 보였었거든요. 그런데 받아보니 1겹이 아니라 2겹을 포갠 상태로  생긴 거품망일거라 지래 짐작했는데 여지 없이 저의 예상을 깨버렸습니다.^^;; 망으로 재질은 양파를 담은거나 거품타월에 쓰이는거랑 좀 재질이 틀린데 실크같진 않고 제가볼 땐 나일론 같아요. 혹시 몰라서 망이 어떻게 생겼나 좀 설명해 봤어요.^^;; 자!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의 거품을 보려고해요. 저도 거품 내는거 힘들었는데 얼마나 풍성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날지 궁금하거든요.^^   기존에 거품타월이나 스펀지를 이용할때는 비누를 제가 맘대로 비벼댈수 있어서 잘 몰랐는데 망안에 넣고 비비려고 하니까 자유롭게 비벼댈수가 없어서 그런지 망이 작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거품은 잘 나는 편이였어요. 망을 크게 만들수는 없고 거품은 풍성하게 나야 해서 2겹을 포개서 만들었나봐요. 잘 비벼지지는 않지만 한번 비비면 2번 비비는 효과가 나서 거품은 타월 쓸때랑 비슷하게 나와요. 이게 한율의 녹차 비누에 동봉된 거품망으로 만든 거품이예요. 입자는 좀 큰편으로 제품설명에 나온것 처럼 미세하거나 탄력있는 거품은 아니고 거품타월 로 낸것보다는 나았아요. 말로 설명하는것보다 사진으로 비교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아서 한번 실험해 봤어요. 위는 거품의 입자만 가지고 순서를 매긴건데 거품타월이 가장 풍성하고 많은 양의 거품을  낼수 있지만 물기가 많고 미세한 거품을 만드려면 다시 손으로 여러번 비벼줘야 해요. 그나마 거품이 가장 미세한건 거품을 만들어 주는 용기에 든 제품인데 제가 써본것중 가장 거품의 느낌이 좋았던건 YADAH 버블 딥 클렌저였어요. 이번엔 거품의 탄력성및 지속성을 가지고 순서를 매긴건데 해면 스펀지가 거품도 오밀조밀 하면서 잘 꺼지지 않고 탄력이 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한율의 내장된 거품망은 입자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데 좀 세밀하게 만들 려고 비비다 보면 어느새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거품의 지속력(?)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제가 많이 비비지 않아서 그런가 싶어서 농도를 짙게 하느라 여러번 비볐는데도 꺼지는건  비슷 하더라구요.ㅜㅜ 그래서 가장 낮은 순서에 넣은거예요. 사용전과 후의 세정력과 느낌을 이틀에 걸쳐서 실험해 봤는데 처음은 한율의 녹차비누+내장된 거품망을 이용해서 세안해 봤어요. 뭔 피부가 아침에 일어나면 T존은 송유관이 터지듯 번들번들 난리... 그래서 아침에 부비적 거리면서 세안을 했는데 느낌이 좋네요?(깐짝 놀랬습니다.^^;;) 거품만 내봤을때는 거품도 쉽게 꺼지는 편이고 입자도 그리 미세하지 않아서 점수를 그 리 높게 매기지 않았는데 느낌은 전혀 틀리게 좋아요. 전체성분 표시가 없어서 향료를 넣은건지 아니면 원 재료의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나 어머니나 약간 비릿한 향을 느꼈어요. 뭐 일부러 "킁킁"대며 맡진 않았지만 세안하면서 자연스레 맡게 되는데 미약하게 느껴져서 향 에 민감하신 분들은 거부감이 있을수도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한번 사용해 보면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참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사용후 느낌이 좋아 요. 분명 개운하긴 한데 건조함도 없으면서 피부를 만져보면 보들보들해요. 저의 나쁜 세안 습관중에 하나가 뽀득거리는 느낌이 없으면 답답하고 뭔가 개운한것 같지 않아 서 뽀득거릴때까지 헹구는 편인데 이건 개운함이 있으니 계속 헹구게 되지 않고 만져보면 보들 보들.. 혹시 몰라서 어머니도 사용해 보라고 권했는데 비슷한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어머니는 건성이세요.) 이건 다음날 일명 때비누라 불리는 아이를 가지고 실험했어요. 한때 워낙 인터넷이며 홈쇼핑등에서 판매를 해서 주변에 이 비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 라구요. 저희도 넘쳐나는 때비누를 감당못하시는 지인이 주셔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론 독하기 도 하고 사용감도 별로여서 잘 사용안하고 있는 아이예요. 이걸로 세안하고 나면 뽀득뽀득한 느낌은 있지만 얼굴에 있는 기름기를 쫘~악 뺏어가서 각질이 버석버석 일어나 바로 미스트를 뿌려주지 않으면 저는 그날 하루종일 T존위에 각질과 개기름이 공존하는 희안한 현상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된답니다.ㅜㅜ 그래서 뽀득거리는 사용감을 좋아하면서도 이 아이를 잘 안쓰는 거죠. 때비누가 워낙 이회사 저회사 많이 나오기도 하고 종류도 여러가지라 뭐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비싸고 좋은 제품이라며 침튀기며 주신제품이였는데 사용감이 그래 요.ㅜㅜ 한눈에 확인되시죠? 사용후 각질이 일어나도록 건조한 느낌과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하면서도 세정력을 갖춘 제품의 차이를... 향 과 색 :                   다른 분들의 체험기를 읽어보면 녹차향이 난다는데 저는 전혀 못느끼겠                   더라구요.                   (어떻게 녹차향을 맡았을까??? 제코가 이상한건지...)                   다만 저희 식구들중 어머니와 저는 약간 비릿한 향을 느꼈고 오빠는 일                   반적인 비누향(?)이라고 하네요?ㅎㅎㅎ(남자들이 다~그렇죠.ㅋ)                   색 또한 전성분 표시가 없어서 색소를 넣은건지 아니면 원재료의 색인                   지 모르겠지만 초록색을 띠고 있어요. 거     품 :                   입자가 크지도 작지도 않으면서 세밀하진 못해요. 그리고 거품이 밀도가                   낮아서 그런지 문지르고 있다보면 좀 쉽게 꺼지더라구요. 세 정 력 :                   사진을 날려 먹는 바람에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워터프루프 기능을 가진                   마스카라만 빼놓고는 다~들 깔끔하게 세정되었어요.                   유성매직으로 실험한것도 2분안에 지워지는거 보면 세정력은 흠잡을수                   없을것 같아요. 사 용 감 :                   마사지 효과를 보기 위해서 5분이상을 세안하지 않고 있었는데도 따끔거                   림이 없을 정도로 순하고 개운함이 있는데도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고 물                   기를 닦고 피부를 만져보면 보들 보들거려요. 안 전 성 :                   홈페이지나 제품설명.그리고 판매자들의 사이트 조차도 전성분에 대한                   언급은 한마디도 없어서 도데체 향료가 들어갔는지 색소가 들어갔는지                   알길이 없어요.                   원래 법적으로 전체성분에 관한걸 알려줘야 한다는걸로 알고있는데 왜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해서 사이트 내에서라도 확                   인할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총     평 :                   저는 원래 색소화장을 지울때도 비누를 사용하고 있어서 몰랐는데 건성                   이나 중성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비누를 사용하면 건조해서 사용을 안하                   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비누를 가지고는 이중세안시에만 하거나 손닦을때만 사용하신다는 분들                   이 많던데 이제품은 건성이신분들도 충분히 건조함을 느끼시지 않고 사                   용할수 있어요.                   (저희 어머니가 건성이신데도 좋다고 하시는걸 보면요~^^) 혹시 빅토리아솝의 흰자팩 비누를 쓰시거나 쓰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요제품으로도 할수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솔직히 이제품이 아니더라도 자극없이 순한 비누라면 어떤것이든지 모공청소 세안이 사용가능해요. 제가 그래서 흰자팩 비누를 구입하지 않았는데 하도 좋다고들 난리니까 얼마나 좋나 실험은 해보고 싶긴 하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해보려구요.^^ 햇살주인 블로그 http://blog.naver.com/nun070/ 한율http://www.hannule.com/

- 이 글은 아란치뷰티의 패널 햇살주인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