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니에 화장품은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거의 모든 제품에 알로에가 들어있어서 저와 같은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은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새 무슨일인지는 몰라도 얼굴에 여드름이 이곳저곳
나는 통에 미치기 일보 직전이예요.ㅜㅜ 그래서 기초 제품중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세럼(에센스)도 알로에
화장품으로 써보려구요~^^
알로니에 제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량대비 가격이 많이 비싼 제품같아요.
그리고 또하나 아쉬운건 상자나 용기 어디에도 전성분을 확인할수가 없다는것 이였습니다.
(분명 법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왜 들 알려주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용기는 불투명으로 내용물의 양을 가늠 할수가 없었고 용기 바닥면에 알수 없는 문자와 숫자가
나와있는데 이거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제품 설명서라도 따로 만들어서 이런 소소한것까지 알려주신다면 제품에 관한 신뢰도가 생길것
같아요.
색상은 엷은 푸른색을 띈 투명으로 아무래도 인공색소 같은데 전성분이 없으니 확인할 길이
없네요.
알로에 제품을 즐겨 쓰기 때문에 대충 보면 느낌이 오는데 아무리 봐도 자연적인 색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제형은 수분감이 많은 에센스로 문질렀을때는 ‘어? 겔인가 보다’했지만 흡수과정에서 틀린점을
발견했어요. 알로니에 하이드로 워터 인텐시브 에센스는(뭔 이름들이 이렇게 길다냐...ㅜㅜ) 흡수
과정이 유액감이 있는 스킨과 비슷하고 알로에 겔타입의 제품은 수분감이 많은 크림과 흡수과정이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다만 똑같은것은 바로 끈적임인데 1~5분정도 지나야 끈적임이 사라져요.
(개인마다 그날 피부상태에 따라 끈적임이 지나는 시간이 좀 틀려집니다.)
손등에 실험할때 30분후에 약간 유액감이 생기는 것을 보고는 피부에 사용후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 궁금하길래 찍어봤는데 5시간후엔 거의 크림을 사용한것 같은 피부가 되더라구요.
유분감이 많은것 같지도 않은데 왜 기름이 저는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유분막이
큰실~한가 봅니다.ㅋ 하지만 악건성인 U존은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용서가 가능한건 피부에 자극이나 트러블은 발생하지 않아서 그냥 쓰고 있어요.^^;;
- 이 글은 아란치뷰티의 패널 햇살주인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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