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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영화

[브렉퍼스트 온 플루토]그는 웃고 있다...하지만 난 울고 있다...그리고 날 반성하게 한다.

by 날자 뼝아뤼 200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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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선입견으로 보려고 조차 하지 않았을꺼기에
 
내용을 모르고 보는 행운(?)으로 좋은영화를 오랜시간이 흐른후 보게 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이럴땐 귀찮이즘이 좋다ㅋㅋ)
 
어딘가 어두운곳에서만 얘기해야 할것 같은 트랜스젠더의 삶
 
그들의 삶이 어렵고 힘든줄 꺼라 지레 짐작만 했을뿐...
 
살아가면서 그들이 겪는 오해나 편견으로 인해 아파하는지...
 
쉬쉬하며 알고자 하지도 않은 그들의 인생.
 
영화를 보고 나면 이제 그들에게 돌을 던지고 싶지 않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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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되고 10간은 남자가 여자로 변화하려는 과정을 보며...역겨워 했지만...

점점 볼수록 처음 그마음이 미안해 질정도였다.
 
그리고 상영내내 울고 웃으면서 주인공과 같이 그를 걱정해주게 되고 공감을 하고 
 
그들에게 가지고 있는 우리의 편견을 뒤돌아 보게 하였다.
 
남자이면서 여자인...여자 같으면서도 남자인 주인공
 
신부도 사람이란 메시지...
 
실의에 빠진 마술사에 사랑...
 
특별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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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두운 소재를 즐겁고 유쾌하고 재밋게 풀어내어 보는내내
 
희망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내 삶이 어렵고 힘들다고 느낀다면...
 
사랑때문에 힘들어 괴롭다면...
 
우리 키튼의 동성애자의 삶을 한번 보는건 어떨까?
 
 
ps:개인적으론 바벨보다도 난 이영화가 더 좋다.
   
    무난한 시나리오 전개...
 
    어두운 이야기를 밝고 유쾌하게 이끌어가고 인물들간에 갈등과
 
    적시 적소에  터져나오는 유쾌한 사건(?)들...
 
    또한...누가 번역을 했는지...함 보고 싶어질 정도~^^
 
    킬튼의 눈을 보면...푹 빠지고 싶어지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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